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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맹자+대학+중용

<맹자>양혜왕 하 10장부터 16장, 스토리기반 암기팁까지

by 핑크스터디 2026. 4. 19.

 

안녕하세요, Pink Study입니다. 😊
요즘 날씨가 너무 좋죠?? 벚꽃도 이제 떨어지고 연두색 잎들이 보이는데 너무 청량하네요 ㅎㅎ 

하지만,,, 이 글을 클릭하신 분들이라면 아마 저처럼 책상 앞에 앉아 맹자와 씨름하며 긴 싸움을 이어가고 계신 분들이겠죠?ㅜㅜ
시험 범위는 줄어들지 않고, 외워야 할 한자와 문법은 왜 이리 많은지... 가끔은 '이게 다 무슨 소용일까' 싶어 마음이 헛헛해질 때가 있잖아요.

저도 이번에 《맹자》 10장부터 16장까지를 정리하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한 문장 한 문장 깊게 들여다보니, 맹자가 건네는 말들이 단순한 시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수험생들에게 건네는 응원 같더라고요.

강대국 사이에서 생존을 고민하는 작은 나라의 처절함이나, 누군가의 훼방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 같은 것들이요. 시험 준비로 지친 여러분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껴드리고 싶어서, 핵심만 쏙쏙 뽑아 한눈에 들어오도록 정리해 보았습니다.



10장 : 제(승!!) vs 연 (←취할까말까~)

五旬而擧之(오순이거지) : 五旬(오순) : 50일
擧(거) : 함락할 거

• 燕을 취할 조건

◦ 燕民 悅(연민열) → 取 → 武王之道 (무왕은 겟뜨함)
◦ 燕民 不悅(연민불열) → 勿取 → 文王之道 (문왕은 안가짐)

→ 암기 : 무/문 순서!

◦ 簞食壺漿(단사호장) → 避水火(피수화)

簞食壺漿 : (대그릇) 단, (밥) 사, (병) 호, (장물) 장
◦ 水益深, 火益熱 → 民**運 (수심화열 → 민운)

齊나라가 燕을 쳐서 이기자, 宣王이 말했다. “어떤 사람은 ‘取之(취지)하지 말라’ 하고, 어떤 사람은 ‘取之 하라’ 합니다. 만승의 나라가 만승의 나라를 50일 만에 함락시킨 것은 인력만으로 불가능하니 만약 不取(불취)하면 하늘의 재앙(天殃,천앙)이 있을 것 같습니다. 取之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맹자가 말했다. “取之 했을 때 燕民(연민)이 悅(열,기뻐)한다면 취하십시오. 그렇게 한 옛사람은 武王(무왕)입니다.

반대로 取之 했을 때 燕民이 不悅(불열)한다면 취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한 옛사람은 文王(문왕)입니다.

만승의 나라가 만승의 나라를 쳤는데, 燕民이 簞食壺漿(단사호장, 밥과 마실것)을 들고 와서 王師(왕사, 왕의군대)를 맞이한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라 ‘水火를 피하기 위해(避水火也, 피수화야)’입니다.

그러나 만약 왕의 정벌이 水가 더 깊어지고(水益深,수익심), 火가 더 뜨거워지는 것처럼(火益熱,화익열) 백성을 더 괴롭게 한다면, 民心은 또 다른 쪽으로 옮겨 갈 것입니다(民運,민운).”


11장 : 畏人者 : 천리를 가지고도 두려워하는 제선왕

탕임금 : 70리로 천하 소유 湯一征自葛始(탕일정자갈시) : 갈나라에서 정벌 시작! 征은 여기서 정벌의 뜻

大旱望雲霓(대한망운예) : 탕 임금 뜻함 時雨降(시우강): 탕 임금 뜻함 霓(예) : 무지개예

徯아후(혜아후)’ — 우리 임금을 기다렸는데 徯(혜) : 기다릴 혜 蘇(소) : 소생할 소

拯己於水火之中(승기어수화지중) : 수화지중에서 구원함

拯(승) : 구원할 승

不行仁政 → 천하의 군대가 움직임

反其旄倪(반기모예) : 늙을 모, 어린이 예

제나라가 燕을 쳐서 취하자, 여러 제후들이 연나라를 구원하려 했다. 宣王이 말했다. “제후들이 多謀伐寡人(다모벌과인) — 나를 정벌하려 한다. 어떻게 대응해야 하겠는가?”

맹자가 말했다. “신은 예전에 七十里(칠십리)의 작은 나라로도 천하를 바르게 다스린 사람을 들었는데, 그가 바로 湯(탕)입니다. 그러나 千里(천리)의 대국을 가지고도 다른 나라를 두려워했다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書經》에 이르기를: “탕 임금이 첫 정벌을 葛(갈)에서 시작하자, 천하가 그를 信(신,믿음)하여 동쪽을 치면 西夷(서이)가 원망하며 ‘왜 우리는 뒤인가’ 하고, 남쪽을 치면 北狄(북적)이 원망하며 ‘왜 우리는 뒤인가’ 했다. 백성들은 그를 大旱望雲霓(대한망운예) — 큰 가뭄에 비 구하듯 기다렸고, 시장 가는 자도 멈추지 않고, 밭 가는 자도 동요하지 않았다. 탕이 暴君을 誅(주벌)하고 民을 弔(조,위로)하자, 時雨(시우) 내리듯 백성들이 大悅(대열)하였다.”

또 《書》에 말했다. “‘徯我후(혜아후)’ — 우리 임금을 기다렸는데 后來(후래) — 임금이 오시니 其蘇(기소) — 우리가 살아났다.”

지금 燕이 百姓에게 포악하게 굴고 있었는데 왕께서 가서 정벌하셨으니, 燕民은 왕이 自己를 水火之中(수화지중) — 도탄에서 구해줄 것이라 기대하여 簞食壺漿(단사호장)을 들고 王師(왕사)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만약 왕의 군대가 백성의 父兄(부형)을 죽이고, 子弟(자제)를 묶어 가두고, 宗廟(종묘)를 허물고, 重器(중기,보물)을 가져간다면 어찌 옳겠습니까?

천하는 本來 제나라의 强勢(강세)를 두려워하는데, 지금 또 倍地(배지) — 땅을 넓혀 놓고도 仁政(인정)을 행하지 않는다면 이는 곧 天下之병(천하지병) — 천하의 군대를 움직이게 하는 일입니다.

왕께서는 속히 명하여 老弱(노약)을 돌려보내고, 重器를 그만 가져오게 하고, 燕의 大衆(대중)과 상의하여 임금(君)을 세운 뒤 물러나신다면, 아직 天下의 군대가 움직이기 전에 ..멈출 수 있습!!니다.


12장 : 鄒與魯鬨(추여노홍)

鬨(홍) : 싸우다

• 凶年饑歲 (흉년기세)↔ 倉廩實・府庫充(창름실 부고충)
• 有司莫以告,은 상만이잔하(상만이잔하)
• 曾子曰 「出乎爾者,반乎爾者也」
출호이,반호이(자업자득의 경계)

• 君行仁政 → 民 親其上,死其長(친기상,사기장)

鄒과 魯가 전쟁을 벌였는데, 穆公이 말했다. “이번 전쟁에서 나의 핵심 관리 有司(유사) 중 33명이 죽었으나, 백성들은 아무도 그들을 위해 죽지 않았습니다. 이를 誅(주,처벌)하자니 너무 많고, 처벌하지 않자니 長上(장상)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도 구하지 않았으니 어찌해야 하겠습니까?”

맹자가 말했다. “凶年饑歲(흉년기세)마다 임금의 백성들 가운데 老弱(노약)은 골짜기에서 굶어 죽고, 壯者(장자,젊은이)는 四方(사방)으로 흩어진 사람이 수천 명입니다.

그런데도 임금의 倉廩(창름,곡식창고)은 가득하고 府庫(부고,재화창고)는 충만한데, 有司(유사) 가운데 이런 백성의 참상을 보고한 자가 없었습니다. 이는 ‘윗사람이 게으르고(上慢,상만) 아랫사람을 해치는 것(殘下,잔하)’입니다.

曾子(증자)도 말했습니다. “戒之戒之(계지계지). 出乎爾者反乎爾자야(출호이자반호이자야).” — 네가 한 짓은 결국 너에게 되돌아온다.

백성들은 지금 그 일을 되돌려 갚은 것일 뿐입니다. 그러니 왕은 백성에게 허물을 돌리지 마십시오.

임금이 仁政(인정)을 행하면 백성은 윗사람을 친애하고(親其上) 長(장,상관)을 위해 죽을 것입니다(死其長矣).”


13장 : 小國(滕) → 間於齊楚 → 事齊乎? 事楚乎? (제 or 초 누구 섬길까?)

• 맹자의 대답
• 鑿斯池(착사지),築斯城(축사성) 鑿 : 팔 착 築 : 쌓을 축 암기 : 착지-축성

• 與民守之(여민수지),效死(효사)
而民弗去(민불거)
效 : 바칠 효 → 해볼 만한 일(可爲也)

등문공이 말했다. “滕(등)은 小國(소국)인데, 齊와 楚 사이에 끼어 있습니다. 제(齊)를 섬겨야 합니까, 초(楚)를 섬겨야 합니까?”

맹자가 말했다. “그 문제의 모책(謀)은 제가 관여할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굳이(無已) 하나를 말하라면 이것입니다.

해자를 파고(鑿池,착지), 성을 쌓아 올리고(築城,축성), 백성과 함께 지키며(與民守之,여민수지), 죽기를 다해 효사(效死)하여 백성들이 결코 떠나지 않는다면(民弗去), 그 나라가 비로소 스스로 설 수 있습니다. 이는 ‘해볼 만한 일(可爲也)’입니다.”


14장 : 등문공의 두려움: 齊築薛(제축설) → 恐(공)

• 孟子의 답
◦ 大王居邠(빈) → 狄(적인) → 岐山(기산)
◦ 若為善(위선) → 子孫必有王者(자손왕자)
◦ 君子 ***創業垂統(창업수통) → 可繼(가계)
창업수통 : 토대를 세우고 전통을 드리워서 이어지게함
◦ 成功 → 天에 달림 ◦ 君能 → 強為善(강위선) 할뿐..

등문공이 말했다. “齊(제) 사람이 薛(설)에 성을 쌓으려 하니, 나는 매우 두렵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옳겠습니까?”

맹자가 말했다. “옛날 太王(태왕)이 邠(빈)에 살 때, 狄人(적인)이 침략해 오자 그곳을 떠나 岐山(기산) 아래로 옮겨 살았습니다. 그 땅을 좋아서 택한 것이 아니라, 부득이해서(不得已,불득이) 옮긴 것이었습니다.

진실로 善(선)을 행한다면 후세의 子孫(자손) 중 반드시 王者(왕자)가 나옵니다.

군자는 업을 창설하고(創業,창업) 뒤에 이어질 통을 드리우는 것(垂統,수통)까지 할 뿐, 그 뒤의 成功(성공)은 天(천)에 달린 것입니다.

등문공 임금께서 제나라의 행동에 대해 무엇을 더 하겠습니까? 그저 强爲善(강위선) — 선을 힘써 행하실 뿐입니다.”


15장 : 등문공의 질문: 竭力以事大國

등문공이 물었다. “滕(등)은 小國(소국)이라, 힘을 다해 大國(대국)을 섬겨도(竭力以사대국) 화(禍)를 면할 수가 없습니다(不得免焉).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맹자가 말했다. “옛날 太王(태왕)이 邠(빈)에 있을 때, 狄人(적인)이 침입해 왔습니다. 짐승 가죽과 피폐으로 섬겨도(事之以皮幣) 화를 피할 수 없고, 犬馬(견마)로 섬겨도 화를 피할 수 없고, 珠玉(주옥)으로 섬겨도 화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不得免焉).

이에 太王은 耆老(기로-늙은이들)들을 불러 말했습니다. ‘狄人이 원하는 것은 우리의 土地(토지)다. 나는 들으니, 군자(君자)는 사람을 먹여 살리는 그 토지 때문에 도리어 사람을 해치는 일(害人)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 여러분은 무엇 때문에 無君(무군), 임금이 없어질까 걱정하는가? 나는 이제 이곳을 떠나겠다.’

그리고 太王은 邠을 떠나(去邠), 梁山(양산)을 넘어 岐山(기산) 아래에 도읍을 정해 살았다.

그러자 邠 사람들은 말했다. ‘그분은 仁人(인인)이다. 잃어서는 안 된다.’ → ***태왕인거 알기!!!! 기산태왕기산태왕기산

그리고 모두가 그를 따랐는데, 마치 시장에 모여드는 것처럼(從之자如歸市) 몰려들었다.

어떤 이는 이렇게 말한다. ‘世守(세수) — 대대로 지켜온 땅이니, 개인 마음대로 할 수 없다. 效死(효사) — 목숨을 바쳐 지키고 떠나지 말아야 한다.’

임금께서는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君請擇於斯二者).”


16장 : 폐인장창이야기!

嬖(폐)人 : 총애할 폐

嬖人有臧倉者沮君(폐인유장창자저군) 沮(저) : 막을 저

行或使之 止 또는 尼(닐)지 尼(막을 닐)

行止(행지) → 非人(비인) → 사람이 아니라 하늘의 뜻!

노평공이 외출하려 하자, 총애받는 嬖人(폐인) 臧倉(장창)이 아뢰었다. “전에는 임금이 出(출)하실 때 반드시 有司(유사)에게 行先(행선)을 알려주셨는데, 지금은 乘輿(승여)가 이미 준비되었으나 有司가 갈 곳을 모릅니다.” 평공이 “맹자를 만나려 한다.” 하자, 장창이 말했다. “임금께서 身을 낮추어 匹夫(필부)를 먼저 찾는 것이 可(가)합니까? 禮義(예의)는 賢자에게서 나오는 것인데, 맹자는 後喪(후상)이 前喪(전상)을 踰(유)했습니다. 임금께서는 보러 가지 마십시오.” 평공이 “알겠다.” 하였다.

악정자가 들어와 묻기를, “임금께서는 어찌 孟軻(맹가)를 보지 않으셨습니까?” 평공이 말했다. “혹자가 ‘맹자의 後喪(후상)이 前喪보다 踰(유)하였다’고 하여 가지 않았다.” 악정자가 말했다. “임금께서 말씀하신 踰(유)가 前에는 士禮(사례)로, 後에는 大夫(대부) 예로 하고, 前에는 三鼎(삼정)을 쓰고 後에는 五鼎(오정)을 쓴 것을 말합니까?” 평공이 “아니다. 棺槨衣衾之美(관곽의금지미) 때문이다.” 악정자가 말했다. “그것은 踰(유)가 아니라 貧富不同(빈부부동) 때문이다.”

악정자가 맹자를 뵙고 말하였다. “제가 임금께 아뢰자 곧 선생을 뵈려 하셨으나, 嬖人(폐인) 臧倉(장창)이 막아 결국 오지 않으셨습니다.” 맹자가 말했다. “行(행)함은 혹 누가 시키기도 하고, 止(지)함은 혹 누가 막기도 하나, 行止(행지)는 사람이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魯侯(노후)를 만나지 못한 것은 天(천)이다. 臧氏之子(장씨지자)가 어찌 나를 不遇(불우)하게 할 수 있겠는가.”


✨ 마무리 + 핑크스터디만의 팁!

지금까지 맹자 양혜왕 편의 주요 에피소드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정리하면서 특히 인상 깊었던 구절은 **'행지비인(行止非人)'**이었습니다. 내가 가고 멈추는 것이 사람의 방해나 도움에 달려 있는 것 같지만, 결국은 하늘의 뜻, 즉 나의 진심과 순리가 만나는 지점에서 결정된다는 맹자의 확신이 큰 위로가 되더군요.

우리의 삶도 때로는 강대국 사이에 낀 '등나라'처럼 막막하고, 때로는 '장창' 같은 방해꾼을 만나 좌절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맹자가 강조했듯, 우리가 **'강위선(強為善, 힘써 선을 행함)'**하며 스스로의 중심을 지켜나간다면 그 끝에는 분명 의미 있는 성공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내용이 여러분의 공부와 사유에 든든한 길잡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함께 나누고 싶은 생각은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

오늘도 Pink Study와 함께 한 걸음 더 성장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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